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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워홀 사증에 대해서

일본워홀 사증의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간 입국할 수 있고 입국일 기준으로 최대 1년간 머물 수 있습니다. 일본워홀의 취지는 일본의 문화의 경험에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화 경험의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현지에서 취업하여 자금을 취득하는 것을 부수적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즉, 경제적인 활동은 어디까지나 문화경험을 위한 부가적인 선택사항이지 돈을 벌기 위해 일본워홀을 하는 건 취지에 어긋납니다.

 

↓ 일본대사관 안내 사항

사증 발급일로부터 1년간 유효한 단수 입국사증이고, Working-Holiday 사증으로 입국하는 한국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본의 문화 및 일반적인 생활양식 등을 경험 및 체험할 기회를 얻기 위한 최장 1년간의 체재를 인정한 것입니다. 또한, 여행자금을 보충하기 위한 취업이 부수적인 활동으로서 인정됩니다.(단, 바, 카바레 등 유흥업 또는 유흥업에 관련된 영업을 하고 있는 업소에서 일하는 것은 제외합니다.)

(출처: 일본대사관)

 

일본워홀 취업 시 업종 제한

일본대사관에서는 바, 카바레 등의 유흥업에 대해서 제한하고 있습니다. 유흥업의 경우 일반업종에 비해 수입이 많아서 그쪽으로 빠질 수도 있고 불법적인 부분이 있을 가능성도 높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유흥업에 종사하기 위해 워홀사증을 발급받아 이용한 사례도 있습니다.

 

↓ 일본대사관 안내 사항

여행자금을 보충하기 위한 취업이 부수적인 활동으로서 인정됩니다.(단, 바, 카바레 등 유흥업 또는 유흥업에 관련된 영업을 하고 있는 업소에서 일하는 것은 제외합니다.)
 
(출처: 일본대사관)

 

이외의 식당, 판매점, 온천 등의 일반적인 업종에 취업하는 건 아무 문제도 없습니다. 워홀 하는 분들 블로그나 유튜브를 보면 보통 유니클로나 GU를 많이 하고 숙식이 해결되는 리조바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어 실력이 좋으면 한국어 강사나 아예 사무직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일본워홀에 가서 칵테일 바에서 일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카페처럼 주문이 오면 칵테일을 제조하여 내어 주는 불법적이지 않은 곳에서 말입니다. 이유는 유튜브 알고리즘에서 칵테일 제조 영상과 칵테일용 얼음을 조각하는 영상을 보니 꽤 흥미로웠고 설거지나 서빙보다는 낫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이후 관련해서 알아보니 국내에 칵테일과 관련된 조주기능사라는 국가자격증이 있었고 국제자격증은 아니더라도 일본에서 칵테일 관련 취업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 도전을 할까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다시 알아봤을 때 일본워홀에서는 유흥업에 종사하면 안 된다는 규정을 확인하게 되면서 칵테일 바에서 일하겠다는 마음을 내려놨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도 그런 사람상대하는 일을 해본 적도 없는데 일본에서는 더더욱 무리였을 테고 그냥 무모하게 상상을 해봤던 경험담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일본어를 열심히 공부하고는 있지만 생활일본어도 아니고 비즈니스일본어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초반에는 설거지를 많이 하게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되긴 합니다🤣.

 

리조바

일본워홀에서 초기자금이 부족할 경우 숙식이 해결되는 리조바가 많이 추천됩니다. 리조바는 '리조트 바이토'의 줄임말입니다. 말 그대로 리조트에서 먹고 자고 하면서 프런트, 식당, 청소, 설거지 등의 숙박업소의 업무를 담당하는 직종입니다. 보통은 파견회사를 통해서 취업하게 됩니다. 굿맨서비스, 다이브, 휴머닉, 아프리, 네버랜드 등이 있습니다.

리조바 장점

· 숙식 해결 (초기자금 부족 대안)

· 일본어 실력 부족해도 가능

· 취업비자 취득가능

리조바 단점

· 도시에 비해 인프라가 적음 (불편함)

· 업무 난이도 높은 편

· 악덕 파견회사의 위험

 

회사생활을 하고 있어서 일본워홀 초기자금에 대한 부담은 덜 하지만 그래도 넉넉하지는 않기 때문에 아예 리조바에서 근무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일본어도 부족하니 말입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고 리조바에도 조금은 생각이 있어서 짧게 한 번 정리를 해봤습니다.

 

일본어 실력을 키우자

일본워홀을 했거나 하고 있는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일본어 실력을 키우고 나서 일본워홀을 하는 게 좋다는 것입니다. 부족한 일본어 실력 또는 전무한 일본어 실력으로 현지에 가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면 소중한 일본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일본어 실력이 뒷받침되면 취업의 선택지가 넓어지며 친구를 만들 때도 훨씬 수월합니다. 그런 일들이 바탕이 되어 깊이 있는 일본문화 체험의 기회가 생깁니다. 맞는 말이기에 일본어 공부는 가능한 많이 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일본 워킹홀리데이 제출자료 총정리 (서류 14개 하나씩 살펴보기)

일본 워킹홀리데이는 준비할 자료가 은근히 많습니다. 관련 기관에서 발급받아야 하는 것도 있고 직접 작성해야 하는 것도 있습니다. 발급서류는 워홀 신청기간에 맞춰서 한 달 이내면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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